출처/에스티팜 홈페이지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에스티팜(237690)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 이에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연간 생산량은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기본 반월공장 올리고동 3, 4층의 60% 공간에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 신규설비를 추가한다. 투자금액은 307억원으로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0.1%이다.
이번 시설투자는 차세대 치료제로 여겨지는 RNA치료제의 핵심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회사는 에스티팜을 포함해 3곳에 불과하다.
에스티팜은 증설이 완료되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량이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회사 관계자는 IB토마토에 “현재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량은 연간 0.8톤(t) 정도로 1.6톤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