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원가 부담에도 10% 이익률…'카누 바리스타'가 버팀목
매출원가 10.18% 상승에도 영업이익률 10% 유지
카누 바리스타 신제품·마케팅으로 수익성 방어
공개 2026-06-18 18:13:57
이 기사는 2026년 06월 18일 18:13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서효문 기자] 동서식품이 매출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 10%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비결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꼽힌다. ‘카누 바리스타’는 회사의 수익성 방어에 가장 일조하는 제품 중 하나다.
 
2023년 2월 출시한 카누 바리스타는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트까지 로스팅 강도에 따른 전용 캡슐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출시 이후 새로운 캡슐을 지속 출시해 현재는 18종의 전용 캡슐을 보유했다. 지난해는 라떼 전용 캡슐 '카누 소프트 하모니', '카누 포르테 앙상블'을 추가로 선보였고, 이달에 카누 바리스타 머심 전용 '카누 라이블리 브리지', '카누 인피티트 피크' 2종을 내놨다.
 
올해 6월 선보인 카누 바리스타 아이스용 캡슐 2종. (사진=동서식품)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는 매출원가 상승이라는 악재에도 수익성을 방어했다. 동서식품의 영업이익률은 2023년 이후 3년간 약 10%를 기록했다. △2023년 9.52% △2024년 9.92% △2025년 9.90%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도 10% 이상 상승했다. 동서식품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조 1667억원이었던 매출원가는 지난해 1조 2928억원으로 3년간 10.18%(1261억원) 올랐다. 즉, 신제품 출시 행보가 고객들을 유입해 수익성을 지켰다고 풀이된다.
 
 
신제품 출시 외에도 소비자들의 제품을 좀 더 친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 또한 전개했다. 지난해 9~11월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운영한 ‘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이 대표적이다. 테일러숍 콘셉트를 적용한 이곳에서 방문객은 캡슐커피 머신의 종류에 따라 제공되는 대표 캡슐 3종을 맛볼 수 있었다. 체험권 구매 고객에게는 커피와 어울리는 페어링 디저트가 포함된 '카누 한 상', 개인의 취향에 맞는 캡슐 7종 세트가 담긴 'MY 테일러 패키지' 등 추가 혜택 역시 제공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도 '카누 호환캡슐로 새로운 커피 취향을 발견해보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스위치 투 카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메리카노 타입의커피를 일관된 좋은 품질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카누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커피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캡슐 커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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