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최용민 기자] 최근 주요 기업들이 오프라인 체험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제품 판매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체험형 매장은 온라인과 달리 고객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고, 브랜드에 대한 적극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오프라인 체험 매장 오픈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 중 한 곳이다. 단순하게 제품을 사고팔던 기존 매장과 다르게 자유롭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이색적인 브랜드 체험까지 가능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용산 아이파크몰 코웨이 브랜드 체험 매장. (사진=코웨이)
특히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강남논현점, 구로G타워점,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에 이은 코웨이의 네 번째 직영 매장이다. 이번 매장은 기존 팝업스토어가 위치했던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5층에서 동일하게 운영되며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60여 개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와 전시 공간 인테리어를 강화했다.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는 슬립 앤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주요 제품인 스마트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마인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체험 모드’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핵심 기능만 모아 경험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코웨이의 활발한 오프라인 체험 매장 운영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코웨이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8561억원, 6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 5.8% 늘었다. 아울러 올해 1분기도 매출액 9483억원, 영업이익 17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9%, 1.69% 상승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갤러리는 깨끗한 물, 상쾌한 공기, 느긋한 여유가 담긴 곳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처인 동시에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코웨이라는 브랜드가 고객들의 일상 속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