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허준식 기자] 국내 비상발전기 1위 기업이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119850)의 자회사 지엔원에너지가 전날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2030정책하에서 주력사업인 지열냉난방시스템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동 분야 국내 1위라는 점과 이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지엔원에너지는 올해 연매출 3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지열냉난방시스템은 물론 수열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 지속적인 실적 증가세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자료/지엔원에너지
한편 대표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세로 공공기관, 아파트단지는 물론 커뮤니티 시설에도 지열냉난방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관련 시장은 고성장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엔원에너지의 경우 국내 지열냉난방시스템 1위 회사로서 다수의 대규모 지열냉난방시스템 설계와 시공에 참여했고 신규 공법을 도입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모회사인 지엔씨에너지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지엔원에너지는
하나금융10호스팩(270520)과 합병을 통해 내년 3월9일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1:8.26으로 지엔원에너지 1주당 합병신주 8.26주를 받게 된다. 12월 현재 지엔씨에너지는 지엔원에너지 지분 46.67%를 보유 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