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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에스아이앤씨, 위성통신 앞세워 코스닥 노크
고난도 위성통신 기술로 안정적인 시장 입지 증명
총 216억원 모집…연구개발 및 인력 확충에 투자
공개 2026-06-15 17: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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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송혜림 기자] 위성 통신 장비 전문기업 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방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력 충원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위성통신 시장은 원웹(OneWeb), 스타링크(Starlink) 등을 중심으로 저궤도 위성망 구축이 확대되는 가운데 케이앤에스아이앤씨의 조달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케이앤에스아이앤씨 홈페이지)

방산 시장 호황 속 실적 성장세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군용 및 사용 위성통신 안테나(VSAT)을 제조 및 유통하는 방산 위성 통신 장비 전문기업이다. 잠수함과 수상함, 무인항공기 등 다양한 군용 및 상용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위성통신 안테나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군용 위성통신안테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통신 성능을 유지해야 하는 고난도 방산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발부터 배치까지 면밀한 검증이 요구된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25년 넘게 축적한 위성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군용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78억원으로 전년(135억원) 대비 3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6~18억원 수준이다. 매출 증가에도 판매관리비가 57억원에서 87억원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위성통신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등 고정비 성격의 비용 부담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6억원 플러스 전환됐다. 본업 성장과 더불어 금융상품 예치로 인한 이자 수취액이 2024년 9598만원에서 지난해 2억3349만원으로 커진 덕이다.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입액도 50억5300만원으로 전년(832만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도 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불어났다.
 
재무 구조도 안정적이다. 유동부채는 2024년 206억원에서 지난해 136억원으로 감소했다. 유동성전환사채를 대거 상환하면서다. 이에 따른 부채비율은 동기간 518.4% 수준에서 131.5%까지 낮아졌다. 차입금 의존도 역시 32.4%로 적정 기준선인 30%에 근접한 수준이다.
 
최근 글로벌 위성통신 시장은 원웹, 스타링크 등을 중심으로 저궤도 위성망 구축이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전자식 빔 조향 기술이 적용된 ESA(Electronically Steered Antenna)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시장 전망은 밝을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저궤도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차세대 ESA 평판 안테나 개발을 완료했고,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인 원웹의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차세대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조달 자금, 연구개발·연구인력 확충 집중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보통주 240만주를 발행해 총 216억원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주당 9000원~1만1000원이다. 모집 총액은 희망 범위 최저 가격을 기준으로 설정됐다. 향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모집 총액이 바뀔 수 있다. 수요예측은 오는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IBK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으며 청약 기일은 오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다.
 
비교가치 산정 공식은 주가수익비율(PER) 방식이 사용됐다. 최종 유사회사의 2026년 1분기 기준 직전 12개월 누적 순이익 실적 기준으로 산출된 PER를 회사의 2027년 추정 당기순이익의 현가에 적용하여 평가 시가총액을 산출했다. 비교 기업은 ‘기타 무슨 통신장비 제조업’에 속하는 회사들 중 인텔리안테크(189300), 엘아이지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079550)), 케이티스카이라이프(053210) 3개사가 공모가격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으로 선정됐다.
 
조달 자금은 시설자금에 13억원, 운영자금에 193억5000만원이 사용된다. 주로 신규 제품 개발 및성능 개선 등의 연구개발비와 연구인력 충원, 원자재 구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금사용시기가 도래하지 않는 금액에 대해서는 국내 제1금융권 및 증권사의 안정성이 높은 상품에 예치할 예정이다. 자금의 사용시기가 도래하여 단기간 내에 자금의 사용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제1금융권의 단기금융상품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송혜림 기자 divi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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