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박예진 기자]
한화(000880)가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한화솔루션(009830) 미국 조지아 공장에 솔라허브를 구축한다. 2024년 말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각 3.3GW 규모의 잉곳, 웨이퍼, 셀, 모듈 생산라인을 보유한 대규모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한화솔루션 홈페이지)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주사인 한화는 제246-1회, 제246-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할 예정이다.
제246-1회차 무보증사채의 모집 총액은 400억원으로 납입기일은 2023년 4월 13일이다. 이자지급기한은 2023년 7월 13일부터 오는 2025년 4월 11일까지로, 2년간 1·4·7·10월 13일에 이자가 지급된다.
제246-2회차 무보증사채의 경우 모집 총액은 600억원으로 이자지급기한은 2023년 7월 13일부터 2026년 4월 13일까지 3년이다. 매년 1·4·7·10월 13일에 이자가 지급된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두 채권 모두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에서 제정한 ‘녹색채권 원칙’과 대한민국 환경부(K-GBG)의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 정의·규정된 방법론을 준수해 발행된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한화의 신용평가 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A+ 등급의 회사채 수익률은 2년물 평균 4.6%, 3년물 평균 4.7%를 기록하고 있다.
5일 09시부터 16시까지 실시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전자등록총액, 모집(매출)총액, 발행가액, 이자율, 발행수익률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박예진 기자 luck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