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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장기CP 600억원 발행
제6회차 발행…이자율 5.322% 적용
공개 2022-12-22 11:15:14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하나카드가 장기 기업어음(CP) 증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앞서 발행했던 건보다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제6회차 장기 CP를 600억원 규모로 공모 발행한다. 청약기일은 오는 28일이다.
 
상환기일은 2024년 12월27일이고 발행수익률(이자율)은 5.322%다. 잔액 인수는 한양증권(001750)(300억원)과 BNK투자증권(300억원)이 맡는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6회차 금리는 지난 10월 발행했던 건보다 소폭 하락했다. 5회차 장기 CP는 600억원 규모에 만기 2년, 이자율은 5.523%였다.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시하는 하나카드 CP 평가금리는 2년물이 지난 14일 기준 6.05% 수준으로 나타난다. 평가금리는 지난 10월11일 5.0%로 올라선 뒤 지난달 24일 이후 6% 내외에서 형성되고 있다.
 
하나카드의 조달구조는 3분기 기준 회사채가 76.4%(5조7600억원), CP가 16.5%(1조2450억원)로 집계된다.
 
신용평가사는 이번 증권 발행에 대한 신용등급으로 A1을 제시했다. 양호한 영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카드업계와 시장 여건 요인으로 수익성 하락 압력도 따르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발행한 자금은 가맹점 대금 지급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황양택 기자 hy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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