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이영홍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가 주력 제품의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03% 증가한 333억6571만원이었다. 매출액은 29.66% 성장해 1087억4654만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108.51% 늘어 309억6567만원으로 집계됐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상장한 이후 매년 18~30%의 외형성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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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프로덕트 재무지표 요약 출처/아이비토마토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액 1097억원, 영업이익 309억원, 당기순이익 296억원으로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이를 상회했다.
파마리서치의 관계자는 “의약품에서 리앤톡스, 의료기기는 콘쥬란, 니쥬란의 매출이 늘었다”면서 “매출액이 증가하고 연결대상법인의 손실 폭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PDRN/PN 물질과 관련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피부조직 손상수복, 퇴행성질환 치료제, 미용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2001년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개발회사로 창업해 2015년에 코스닥에 입성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골 관절염 치료제 콘쥬란이 지난 3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또한 항 노화 치료제, 화장품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회사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다양하고 경쟁력을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이 빛을 발했다”면서 “의료기기부문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해외 물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라고 밝혔다.
이영홍 기자 ly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