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더블유에스아이 홈페이지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더블유에스아이와
IBKS제10호스팩(299170)의 합병승인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에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막외카테터 출시 및 의료 소모품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BKS제10호스팩은 이사회를 열고 더블유에스아이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같은 날 더블유에스아이도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승인했다.
더블유에스아이는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소지혈제 등의 의약품과 척추·관절 전문 의료기기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 중이다. 특히 더블유에스아이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미국 박스터사(社)의 국소지혈제 ‘플로실(Floseal)’은 국내 국소지혈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스팩상장을 모집한 84억원의 자금을 활용해 경막외카테터 등 의료기기 직접 개발을 통한 신사업 구축에 나선다. 또한 수술용 드릴과 봉합키트와 드레싱키트 등 수술 소모품을 개발해 기존에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스팩합병 승인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도약에 힘이 실리게 됐다”라며 “경막외카테터를 필두로 한 제품 개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