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박예진 기자] "인공지능(AI)은 선택할 수도 부분적으로 반영할 수 없는 주제인 만큼 기업경영 전략의 가장 중심적인 화두가 되어야 할 것이다."
18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4 경영전략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IB토마토)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IB토마토>가 '인공지능 시대, 신 경영전략'을 주제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4 경영전략 컨퍼런스' 축사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조 의원은 "초선에 도전했을 때 알파고와 이세돌이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국민들이 인공지능이란 기술을 체감하게 된 순간일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시대 변화에 둔감한 것이 정치인데 기업과 현장에서의 체감은 제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AI포럼을 구성했고 창립 총회를 열 것"이라며 "경영 현장에 계신 분들의 고민과 숙제에 관심을 두고 협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 등으로 인해 기업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기업의 새로운 경영전략과 대응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으로 생산성은 40% 향상되고 2030년까지 일자리 3분의 1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예진 기자 luck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