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김혜선 기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특성상,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축사 영상 캡처)
이 의원은 21일 <IB토마토>가 '롤링 리세션 시대, 기업전략 재정비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3 경영전략 컨퍼런스' 영상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발생한 유동성 과잉, 미·중 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더해서 글로벌 경제침체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글로벌 경제 상황과 이에 대한 정부 정책 등을 살펴보고, 금융권의 위기 현황과 관리 능력, 우리나라의 급격한 경기 침체 가능성과 산업이 받을 영향,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의 기업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인 2.5%를 기록할 전망으로, 우리 경제의 핵심인 수출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우리나라 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우리 경제 현상을 평가하고 잠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미래를 내다보며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 실행에 옮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혜선 기자 hsun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