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신한지주(055550)가 공모사채를 발행해 운영자금을 마련한다. 일부분은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20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제154-1회차는 발행금액 500억원으로, 상환기일은 2026년 2월24일이며 발행수익률(이자율)은 3.963%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발행금리는 제154-1회차와 제154-2회차 각각 민평금리에서 0.20%p, 0.40%p 차감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민간채권평가회사 네 곳에서 제시하는 신한지주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은 지난 22일 기준 3년물이 4.163%, 5년물이 4.536%로 확인된다.
조달한 자금은 인건비와 사채이자 등 운영자금으로 1000억원을 활용한다. 또 제117-1회차, 제132회차 회사채 상환자금으로 각각 500억원씩 사용한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달 말에도 공모사채 2000억원을 발행했다. 당시 이자율은 3.663%와 3.785%에서 형성됐다.
황양택 기자 hyt@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