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2100억원 규모의 제14회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청약기일은 오는 10일이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발행금액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3000억원까지 늘릴 예정이다. 수요예측 시 공모희망금리는 4.70%에서 5.60% 사이로 결정됐다.
사채 이자는 발행일로부터 만기일 전까지의 기간 동안 매 1개월마다 연이율의 12분의 1씩 후급으로 지급한다.
국내 신용평가사는 이번 사채 발행에 대해 신용등급 AA-를 제시하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지주사 자체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발행에 따라 우리금융지주의 BIS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0.09%p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BIS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4.30%, 12.71%로 확인된다.
황양택 기자 hyt@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