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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캐피탈, 공모사채 2000억원 발행
발행수익률 5% 중반으로 하락
공개 2023-01-09 17:52:45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9일 17:52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신한캐피탈이 무보증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지난해 연말까지 6%에서 내려오지 않았던 금리는 5% 중반으로 떨어졌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2000억원 규모의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476-1회차는 권면총액 400억원에 상환기일 2025년 7월9일(2년6개월물), 이자율 5.335%다. 잔액 인수는 다올투자증권(030210)(200억원), 부국증권(001270)(100억원), 메리츠증권(008560)(100억원)이 맡는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476-2회차와 476-3회차는 발행금액이 각각 500억원, 1100억원으로 확인된다. 이자율과 만기구조는 둘 다 5.415%에 3년물이다.
 
잔액 인수인은 476-2회차가 한국투자증권(300억원)과 흥국증권(200억원)이고, 476-3회차는 NH투자증권(100억원), 다올투자증권(300억원), BNK투자증권(100억원), SK증권(001510)(200억원), 미래에셋증권(006800)(200억원), 교보증권(030610)(200억원) 등이다.
 
발행금리는 개별 회차 모두 민평금리보다 낮게 결정됐다. 476-1회차는 0.35%p, 476-2회차와 476-3회차는 0.33%p 감산됐다.
 
금리는 지난해 12월 6.252~6.688% 사이에서 형성됐는데 이번 발행에서는 5% 중반 아래까지 떨어졌다.
 
조달한 자금은 424-3회차(600억원)와 408-3회차(900억원)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500억원은 대출금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신용평가사는 이번 사채 발행에 대한 신용등급으로 AA-를 제시했다. 기업금융 중심으로 영업자산을 확대하면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자산건전성 지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황양택 기자 hy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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