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변세영 기자] K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증액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금융(105560)은 이날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3350억원 규모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날 5년물 콜옵션 3150억원에는 6050억원이 몰렸고, 10년물 200억원 모집에는 200억원 주문이 들어왔다. 총 6250억원 규모다.
앞서 KB금융지주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5년물에 4.3~4.7%, 10년물에 4.5~4.97%의 공모 희망 금리를 제시했다. 이들은 5년물 4.6%, 10년물 4.97%로 금액을 채웠다.
한편, KB금융지주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신종자본증권 발행총액을 최대 5000억원까지 늘린다고 밝힌 바 있다.
변세영 기자 seyo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