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김형일 기자]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비플라이소프트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1998년 설립된 비플라이소프트는 17년간 300억건 이상의 합법적 라이선스를 통해 미디어 데이터를 축적해왔으며, WIGO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있다.
(사진=비플라이소프트)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플라이소프트의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으로, 이사회 결의와 유관기관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상장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다. 작년 11월 비플라이소프트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비플라이소프트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공모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실시간으로 뉴스 스크랩과 모니터링, 통계분석 등이 가능한 ‘아이서퍼’와 미디어 데이터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위고몬’을 통해 1500여개의 공공기관,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9월에는 뉴스미디어 오픈플랫폼 ‘로제우스’를 출시해 기업대고객(B2C)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