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김성훈 기자] 세계 최초 온·오프라인 인공지능(AI) 발레교육 플렛폼 기업 ‘(주)발레앤모델(BALLET & MODEL)’이 법무법인 율촌의 감사에서 ‘공모규제에 위반되는 내역이 없다’라는 의견을 받았다.
발레앤모델에 대한 법무법인 율촌의 감사보고서 일부. 자료=발레앤모델
앞서 발레앤모델은 내년 기업공개(IPO)에 대비해 내부 점검을 진행하고자 지난해 12월 법무법인 율촌에 감사를 의뢰했다. 율촌 측은 12월부터 2월까지 약 두 달의 면밀한 감사를 거쳐 발레앤모델에 최종 감사보고서를 전달, 발레앤모델이 IPO를 추진하고 증권을 발행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발레앤모델의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 관계자는 “많은 스타트업·중소기업이 기존의 주식 발행 방식이나 금융 거래 내역 등에 문제가 있어 상장에 어려움을 겪는데, 발레앤모델의 경우 이러한 잠재적 위험이 없다는 것을 미리 확인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최준석 발레앤모델 대표는 “투명 경영을 우선 가치로 두고 노력해온 것이 이번 감사를 통해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주주와의 긴밀한 소통과 내부 관리로 기업공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발레앤모델은 ‘발레 영어 유치부’라는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사업 모델을 통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발레교육 관련 다수의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취득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으며, 해당 특허를 활용한 ‘사업 모델 특례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 최고 발레 교육 기관인 ‘볼쇼이 발레학교’의 교육과정과 발레앤모델만의 교육 철학을 담은 AI 발레 교육 플랫폼을 개발, 누구나·어느 곳에서나 스마트폰으로 최상의 발레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발레앤모델의 목표다. 발레앤모델의 AI 발레 교육 플랫폼은 이르면 올해 말 공개된다.
김성훈 기자 voi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