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버킷스튜디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버킷스튜디오는 이사회를 열고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버킷스튜디오는 오는 14일 메타커머스 주식 70만주(지분 77.7%)를 현금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금액은 3억5000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0.42%에 해당한다.
메타커머스는 버킷스튜디오와 초록뱀미디어가 공동 출자해 신규 설립하는 회사로, 메타커머스의 잔여 지분 22.3%는 초록뱀미디어가 취득한다. 메타커머스는 초록뱀미디어가 선 제작하는 OTT, 드라마, 영화 등 영상물에 대한 미술품 PPL, 소품 세팅 등의 권한을 부여받아 미디어커머스, 라이브커머스,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버킷스튜디오 관계자는 <IB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초록뱀미디어에서 생산한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 및 기획 권한을 갖고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노출된 상품에 대해서는 빗썸라이브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버킷스튜디오는 작년 11월 초록뱀미디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NFT·메타버스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