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소프트가 출시한 서식편집기. 사진/모바일리더 홈페이지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바일리더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55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9.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보다 줄면서 부진했지만 2분기에 반등에 성공한 이후 실적개선세가 3분기까지 이어졌다. 실제 3분기 누적 매출은 153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3%, 9.5% 늘었다.
이와 관련 모바일리더는 특별한 솔루션의 판매가 증가했다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매출이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내부적으로 경비 등의 감소가 발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출이 계절적 영향을 받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매출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바일리더 연결기준 매출 비중의 절반 이상을 자치하는 종속자회사 ‘인지소프트’의 기업공개(IPO)는 연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지소프트가 연내 상장되면 94.19 % 지분을 보유한 모바일리더의 기업가치 역시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현재 IPO가 보류된 상황으로 전해졌다.
모바일리더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인지소프트의 상장은 현재 보류된 상태로 재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