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김창권 기자]
한화시스템(272210) 대표이사에 어성철 사장이 새롭게 취임하게 되면서 향후 방산분야 강화와 도심항공교통을 중심으로 한 미래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한화시스템은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 신규 선임에 따라 김연철에서 어성철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기존에 대표를 맡았던 김연철 사장은 이사회 일원으로 남을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진/한화시스템
한화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임 대표이사 체제를 빠르게 추진하고 새로운 최적의 조직 구성으로 2022년 사업 전략수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장을 맡고 있는 어성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어성철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한화탈레스 지원총괄로 입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사업본부장, 한화시스템 경영지원본부장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위성통신사업, 무인·스마트 방산 등 신사업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해 추진하며 회사의 변화를 이끌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어성철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 내에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신 만큼 현재 추진 중인 도심항공교통, 우주항공사업 등의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와 개발 강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창권 기자 kim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