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H 일렉트론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KH 일렉트론(111870)의 100% 자회사인 하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가제)’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사업 다각화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하루엔터테인먼트는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가 ‘구글 2021 창구 프로그램 3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글 2021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구글플레이는 앱·게임 퀄리티 개선, 글로벌 진출과 마케팅, 수익화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는 글로벌 IP(지적재산권)를 활용, 버블슈터 퍼즐 장르는 기반으로 하는 게임으로 1000개가 넘는 스테이지를 보유한 ‘싱글모드’와 101명의 글로벌 유저가 참여해 대전을 펼치는 ‘배틀로얄 101 모드’가 존재한다. 또한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모으고 꾸밀 수 있는 수집형 요소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글 2021 창구 프로그램 3기에 선정된 80개 중 14위에 선정됐다.
특히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의 이 같은 성과는 KH 일렉트론의 사업다각화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H 일렉트론의 게임부문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32.6%, 올해 1분기 기준 18.04%인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가 출시될 경우 매출 비중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하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이번 창구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글로벌 국민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