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이 무릎관절 임플란트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하며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코렌텍
[IB토마토 김형일 기자] 인공관절 의료기기 전문업체
코렌텍(104540)이 무릎관절 임플란트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 코렌텍은 이번 특허가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렌텍은 지난 13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무릎관절 임플란트 특허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코렌텍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무릎관절 임플란트를 고정하기 위해 의료용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인공 무릎관절의 고정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특허라고 소개했다.
또 뼈와 인공 무릎관절 임플란트가 견고하게 결합할 수 있는 무시멘트형 인공 무릎관절 임플란트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무시멘트형 인공 무릎관절 임플란트는 짧은 수술 시간과 뼈를 덜 제거해 환자의 후유증 감소 등의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코렌텍 관계자는 <IB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전 세계적으로 무시멘트형 인공 무릎관절 임플란트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향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코렌텍의 연결 기준 순이익은 15억7420만원으로 지난 2019년 25억558만원 대비 37.2% 축소됐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4억9610만원으로 401억8916만원 대비 0.8%, 영업이익은 39억9044만원으로 32억8153만원과 비교해 21.6% 불어났다.
김형일 기자 ktripod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