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계열 사모투자합작사에 LP로 투자…290억 주식 취득
타법인주식·출자증권 취득…자본차익 획득 목적
공개 2021-06-16 1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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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백아란 기자] SK증권이 290억원 규모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했다. 계열회사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기관투자자(LP)로 참여함으로써 자본 차익을 얻는다는 목적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날 계열사인 SKS(에스케이에스) 마이데이터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주식을 캐피탈 콜(Capital Call) 형식을 통해 현금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90억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SK증권 자기자본(5806억6852만원)의 4.99%에 해당한다. 취득가액 대비 자산총액(5조3594억원)은 0.54%며, 취득 후 소유주식수와 지분비율은 각각 290억주, 27.62%다.
 
SK증권은 이번 주식 취득에 대해 <IB토마토>에 “LP투자를 통해 자본차익을 획득한다는 목적”이라면서 “취득예정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펀드 설립 후 출자금 납입요청이 있을 때 취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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