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본사 전경. 출처/네이버지도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알에프세미(096610)가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올해 계획돼 있는 신규사업 관련 설비 자금 마련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결정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에프세미는 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권면 총액은 100억원이며 만기일은 2026년 4월8일,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전환사채 발행 대상은 신한금융투자 30억원,
한양증권(001750) 5억원, 수성자산운용 20억원(투자일임업자의 지위), 한국투자증권 10억원(펀드1, 펀드2의 신탁업자 지위), 미래에셋증권 19억원(펀드3, 펀드4, 펀드5의 신탁업자 지위),
삼성증권(016360) 1억원(펀드6의 신탁업자 지위)과 15억원(펀드7의 신탁업자 지위)이다.
조달한 자금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알에프세미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20.1% 줄어든 33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세세한 계획을 밝히기는 힘들다”면서도 “신규사업과 관련된 설비 계획 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