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 출처/큐브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큐브엔터는 브이티지엠피의 주식 36만9914주를 30억원에 사들인다. 방법은 장내 현금취득이며 취득 후 보유 지분은 2.08%가 된다.
취득 목적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투자 수익 기대’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자회사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장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브이티지엠피와의 시너지 효과 등을 노린 결정인 셈이다. 또한 지분 확보에 따른 투자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이번 지분 취득은 작년 하반기 일본 자회사를 통해 진출한 화장품 사업의 영역 확장과 지분 확보에 따른 투자 수익을 모두 고려한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큐브엔터는 지난해 3월 291억원에 브이티지엠피에 인수,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며 지난해 말 기준 브이티지엠피가 보유한 큐브엔터 지분은 23.56%이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