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35분 내 진단 가능한 진단키트 식약처 승인
기존 2시간30분서 35분 내 단축
인력 효율성 도모·검사 수용 능력 증가 효과 기대
공개 2021-03-19 17:23:37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9일 17:23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나수완 기자] 검사시간을 35분 내로 대폭 단축시킨 랩지노믹스(084650)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국내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출처/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는 35분 내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키트 ‘RT-PCR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
 
승인을 획득한 키트는 2개의 타겟 유전자(RdRp, N)를 하나의 튜브에서 동시에 분석하는 멀티플렉스를 구현해 정확성을 높였다.
 
검사시간을 기존 2시간 30분에서 35분으로 단축시킨 제품으로 질병관리청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이력이 있다. 지난해 수출허가가 승인된 후 인도·UAE·미국 등 해외 국가에 지속적인 대량 수출을 진행해 온 바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IB토마토>에 “검사시간 단축을 통해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도모하고 검사 수용 능력도 늘어날 것”이라며 “정확성·신속성을 모두 갖춰 시간·비용을 절감시키는 획기적인 해결책이 되는 제품으로 향후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과 코로나 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보유한 국내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수완 기자 ns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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