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나수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가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 강화에 나섰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출처/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연결 당기순이익(비경상적인 이익·손실 제외)의 30% 이상 주주환원에 활용한다고 19일 공시했다. 또 3년간 총 배당금을 300억원 이상 지급할 예정이다.
주주친화 경영 강화는 사업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함으로써 주주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배당금을 올해 주주총회 결정에 의해 지급할 2020년 사업연도 배당금인 약 60억5700만원에 비해 향후 3년간 합계 300억원 이상 확대한다.
결산배당 지급뿐만 아니라 중간배당 지급을 적극 실시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고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주주들을 위해 기업 지배구조 관련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점검받으며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해 왔다”라며 “사업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수완 기자 ns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