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릭스,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1만4000원 확정
미드코어 게임 강화로 성장세 지속
공개 2021-01-18 1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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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모비릭스 IR BOOK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모비릭스의 수요예측 결과, 최종 경쟁률은 1407.53 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진행된 모비릭스의 수요예측에는 1516곳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97%가 공모가 밴드 최상단에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가 1만4000원이 되면서 모집 자금은 252억원으로 결정났다. 모비릭스는 게임콘텐츠 확보를 위한 신규게임 개발비용과 외부 개발사 지분투자·인수, 외부 개발 게임 소싱에 203억원을 사용하고 유저 충성도 제고와 라이프사이클 연장을 위한 유저 데이터 분석 고도화에 20억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케팅 비용으로 27억원을 투입한다.
 
모바일 캐주얼 게임에 특화된 모비릭스는 올해 게임은 단조로운 캐주얼 게임과 복잡한 하드코어 게임의 중간단계에 있는 ‘미드코어’ 게임군 강화를 위해 우수 개발사와의 인수합병(M&A)과 퍼블리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다수 출시함으로써 매출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모비릭스 관계자는 “현재 200여종 이상의 게임을 월 5000만명 대상으로 서비스하면서 견조하게 성장 중이다”라며 “상장 후에도 신규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모비릭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9~20일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6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스닥 시장 상장예정일은 28일이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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