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 장항공장 전경. 출처/선진뷰티사이언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수요예측이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선진뷰티사이언스의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결과, 14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됐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기록한 경쟁률은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카카오게임즈(293490)(1478.53 대 1)와
포인트모바일(318020)(1447.07 대 1)에 이은 3위 기록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외 기관 1507곳 중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122곳을 제외한 1385개 기관이 공모가 최상단인 1만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IPO를 통해 모집되는 자금은 142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시설투자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상장 후 화장품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6만7000주에 대한 일반투자자 청약은 18~19일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27일이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