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프앤가이드 페이스북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에프앤가이드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의 86% 가량이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하며 수요예측이 흥행에 성공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의 지난 2~3일 이뤄진 수요예측 결과, 총 1369곳에 달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공모가는 최상단 6500원을 넘어선 7000원으로 결정됐다.
신청수량 기준 85.66%가 7000원 이상을 제시했으며 9.02%가 6500~7000원을 제안했다. 가격 미제시 수량은 5.32%였다.
공모가가 최상단을 초과하게 되면서 모집총액은 114억원으로 확정됐다. 에프앤가이드는 마이데이터(MyData) 인프라 구축·연구개발, 얼터너티브 데이터(Alternative Data) 서비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머신러닝 연구개발 등 신사업에 81억6800만원을 투입하고 기존서비스 개선, 신규데이터 확충 등 기존사업에 28억5200만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년간 B2B 시장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솔루션을 B2C에도 적용, 종합금융정보업체로서의 도약도 가속화 한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종합금융정보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에프앤가이드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8~9일 양일간 진행되며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17일이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