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지주사 전환으로 올해까지 금융사인 효성캐피탈을 팔아야 했던
효성(004800)이 매각 우선협상자를 선정하며 지배구조 개편 마무리에 들어섰다.
출처/효성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효성은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 유한회사를 효성캐피탈 매각 우선협상자로, 더블유더블유지자산운용을 차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효성이 보유하고 있는 효성캐피탈 보유주식 884만154주로 지분 97.5%다.
우선협상자 선정과 관련 효성은 입찰가격과 자금조달 계획, 향후 경영계획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매각가격은 4000억원대로 알려졌다.
효성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우선협상자가 정해진 이후 확실한 스케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며 “우선협상자와 주요 계약조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 우리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