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유수홀딩스는 여의도 소재 사옥을 원트웬티파이브피에프브이에 3300억원에 양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유수홀딩스는 양도목적을 “자산매각을 통한 경영효율성 도모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공시했다.
또 이날 유수홀딩스는 별도 공시를 통해 코람코가치부가형리테일 제1호 위탁관리자 부동산투자회사로부터 서대문구 신촌로73의 토지 및 건물을 10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유수홀딩스는 임대목적을 “여의도 사옥 매각에 따른 대체 부동산 확보”라고 설명했다.
여의도에 있는 유수홀딩스 본사. 사진/네이버지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네이버는 종속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보통주 7007만2733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자금조달 규모는 2322억원이다. 네이버는 “미국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 아래 한국, 일본, 중국 등 웹툰 사업을 영위하는 법인을 배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단계별 절차 중 하나로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지분 전량을 현물출자 형태로 인수하고 신수를 발행한다”라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SKC는 종속기업 SK바이오랜드의 지분매각 건에 대해 “현대HCN과 논의 중이나 현재까지 매각여부 및 그 조건에 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라고 28일 공시했다. SKC는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현대미포조선은 싱가폴의 이스턴 퍼시픽 쉬핑(Eastern Pacific Shipping)으로부터 LPG운반선 3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950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6.5%에 해당한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선.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한솔제지는 EU집행위원회의 한국산 고평량 감열지에 대한 반덤핑 조사로 판매가격의 약 22.3%의 관세부과 예비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한솔제지는 “공식발표로부터 15일 이내에 반박자료 제출 및 공청회를 요청해 부과율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흥아해운은 공개매각설에 대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계열회사 매각,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인 방법, 일정, 금액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판타지오는 최대주주가 골드파이낸스코리아에서 엘앤에이홀딩스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 판타지오는 변경사유를 “주식양수도 계약체결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탑엔지니어링은 Changsha HKC Optoelectronics으로부터 395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종료일은 5월10일까지다.
코스닥 상장사 큐리언트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Q301에 대한 미국FDA 임상시험 제2b상을 종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큐리언트는 “유의적 임상적 효능이 4주차부터 관찰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3상 시험 진입을 위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했다”면서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아토피 치료제들과 비교하여 현저하게 낮은 단가로 제조가 가능한 Q301은 경쟁력 있는 약가를 통해 원활한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큐리언트의 Q301 약물기전 설명. 사진/큐리언트
코스닥 상장사 웨이브일렉트로는 보통주 37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자금조달 규모는 240억원이다. 웨이브일렉트로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110억원은 채무상환용으로, 103억원은 운영자금으로, 남은 26억원은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사 셀루메드는 보통주 605만7685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자금조달 규모는 118억원이다. 셀루메드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90억원은 채무상환용으로, 나머지 28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사 큐브엔터는 보통주 51만8111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자금조달 규모는 17억원이다. 큐브엔터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전액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태호 기자 oldcokewa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