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허준식 기자] "이번 IPO를 통해 바이오 컨설팅에서 동물 바이오 사업을 아우르는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동물 임상시험 대행 및 동물바이오 전문기업 노터스가 12일 여의도에서 상장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
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그간 동물 임상시험 대행 및 랩(LAB) 컨설팅을 포괄하는 바이오 컨설팅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노터스는 상장 후 제2성장 동력인 동물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노터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병원 연합체인 로얄동물메디컬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의사급 전문인력 확보, 동물 의약품 개발, 반려동물 사업 등을 협력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쿠팡 등에 동물용품을 공급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자료/노터스
이와 함께 반려동물 및 산업동물을 대상으로 한 동물 의약품 사업도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자체적으로 흥분진정제, 신장염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며, 오픈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알러지면역 치료제, 아토피 치료제, 안구 건조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프리미엄 펫푸드 사업 진행을 통해 반려동물 전 분야에 걸쳐 동물 바이오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은 노터스 가치산정에서 유사기업
켐온(217600) 등의 PER(32배)을 적용 노터스 평가 시가총액을 1830억원으로 산출했으며 주당 평가가액은 2만3100원으로 도출했다.
노터스는 공모가 확정 후
대신증권(003540)에서 14~15일 청약을 받아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