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허준식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티라유텍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지난 23일부터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164 대 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 청약은 전체 주식 112만5000주 중 20%에 해당하는 22만5000주에 대해 진행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5782억원이 모였다.
티라유텍은 앞서 1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40대 1의 코스닥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1만205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티라유텍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업의 인지도를 올리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여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힘쓸 것"이며 "물류 주행 로봇, 클라우드 플랫폼, 제조 빅데이터 분석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티라유텍
2006년 설립된 티라유텍은 생산관리(MES), 공급망관리(SCM), 설비 자동화, 제조 빅데이터 분석, 물류 주행 로봇, 클라우드 플랫폼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많은 대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티라유텍의 청약 납입기일은 28일이며, 오는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