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한미약품 출신 GMP시설 전문가 영입
공개 2019-09-23 17: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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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심수진 기자] 셀리드(299660)가 성남에 들어설 세포유전자치료제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로 한미약품(128940) 출신의 장태식 전무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장 전무는 한미약품 공채 1 기 출신으로 지난 24년 동안 한미약품에서 GMP공장기술지원을 담당했던 GMP 전문가다. 이후 10여년간 휴온스(243070), 차바이오, 대웅제약(069620), 한국팜비오 등에서 바이오의약품 GMP를 포함한 다수의 GMP공장 신축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제약사와 컨설팅사, 시공사 등을 두루 경험해 제약GMP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장태식 전무를 영입함으로써 BVAC-C 품목허가를 대비한 GMP공장 건설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셀리벡스(CeliVax) 기술 기반 BVAC-C 의 임상개발 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완제의약품 생산의 핵심기지가 될 성남 세포유전자치료제 GMP공장은 33억원을 투입, 성남시 중원구 SK V1타워 내에 약 275평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후 약 6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해 설비와 기계를 시공할 계획이다. 내년 5월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이며, 적격성 평가 및 인증 후 2021년 중 시험생산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셀리드의 성남 GMP 공장은 KGMP뿐만 아니라 EU-GMP와 cGMP등 글로벌 규제를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세포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CAR-T 포함)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완제의약품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등 셀리드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연간 약 1000로트 생산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셀리드 관계자는 "세포유전자치료제 GMP를 셀리드의 기존 파이프라인의 시판과 임상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이용하면서, 첨단 GMP 시설을 매개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의 사업개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FK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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