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허준식 기자] 키움증권 주관의 상장 준비기업 네오크레마가 결국 30% 넘는 할인율을 적용받게 됐다.
9일 네오크레마는 공모가를 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039490)은 당초 네오크레마 주당평가가격을 1만2000원으로 산정했었다. 이는 비교기업 평균 PER인 25배와 네오크레마 작년순이익 35억원에 기반한 값이다. 공모 희망밴드는 1만원~1만1500원으로 할인율이 4.4~16.8%에 불과했었다.
낮은 할인율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95%에 달하는 물량이 밴드하단을 벗어나는 결과로 이어졌다.
네오크레마 수요예측결과(외국인 수량은 생략). 자료/금감원 전자공시. IB토마토
결국 네오크레마는 주당평가액을 33% 할인한 8000원 수준에서 이번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공모가로 역산한 상장 시가총액은 592억원이며 PER은 16.6배다. 모집가액은 124억원이며 키움증권이 받게될 인수수수료는 3억8300만원이다. 네오크레마는 22일 상장 예정이다.
자료/네오크레마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