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권성중 기자] 서울 집값이 반등세로 돌아선 가운데, 아파트뿐 아니라 빌라 시장의 분위기도 심상찮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서울의 빌라 거래량은 1만2700건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죠.
같은 기간 서울의 빌라 실거래가 지수 역시 전월 대비 2.6~2.8%가 상승했는데요. 이 역시 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경매와 공매를 통해 빌라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낙찰가와 현재 시세가 거의 차이 나지 않는 아파트와 달리, 빌라의 경우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특히 재개발 구역 내 빌라 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내 집 마련’의 목적보다 향후 재개발 진행시 입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탓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빌라 투자는 많은 법률적 검토를 거쳐야 할 만큼 난이도가 높은 투자로 평가받습니다.
이와 관련한 법률적 이슈를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변호사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과 관련한 어려운 법률상식을 전문 변호사가 쉽게 풀어드립니다. <김변의 부동산 법률상식>은 IB토마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권성중 기자 kwon8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