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박예진 기자]
한솔제지(213500)가 무보증사채를 발행해 자금조달에 나선다. 모집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한솔제지)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제258-1회차와 제258-2회차 무보증사채를 일반공모로 발행한다.
258-1회차의 발행가액은 400억원이며 상환기일은 오는 2025년 4월 4일인 2년물이다. 민간채권평가회사 4사에서 계상한 한솔제지의 2년 만기 회사채 평균 수익률은 4.9%다.
이자지급 기한은 2023년 7월부터 2025년 4월까지 2년간 분기별 첫 달인 1·4·7·10월 4일에 지급된다.
258-2회차 발행가액은 300억원으로 상환기일은 오는 2026년 4월 3일이다. 이자는 1·4·7·10월 4일에 지급되며 마지막 납부일만 상환기일과 동일하다. 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평균 5.1%다.
제258-회차 무보증사채.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최종 발행수익률(이자율)과 증액 여부는 이달 27일 진행 예정인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2023년 03월 29일 공시 예정인 정정신고서를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은 채무상환에 쓰인다. 오는 5월 26일 만기되는 제253회 공모사채가 대상이다. 발행금액은 1000억원으로, 당시 적용 금리는 2.5%였다.
한편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한솔제지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예진 기자 luck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