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신한캐피탈이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특히 이 가운데 100억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무보증사채 500억원을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468-1회차는 권면총액 100억원으로 상환기일은 2024년 4월5일이며 발행수익률(이자율)은 5.322%다. 잔액 인수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 맡는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회차의 이자율은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직전 이자 지급일 1영업일 이전에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오후 4시 산정하는 A1등급 91일물 CP 금리에 2.20%p를 가산하는 방식이다.
최초 이자 지급의 경우 발행일 2영업일 전 금투협에서 고시한 A1등급 91일물 CP금리였던 3.36%에 2.20%p를 더해 5.560%로 정해졌다.
민간채권평가회사 네 곳에서 제공하는 신한캐피탈의 1년6개월 만기 회사채 수익률의 산술평균은 지난 5일 기준 5.322%다.
조달한 자금 468-1회차 100억원은 ESG 사업에 쓰인다. 서민 주택 공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스타트업이나 사회적 기업 등과 관련된 금융지원과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468-2회차 400억원은 대출금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황양택 기자 hyt@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