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2분기 실적 확대…새벽배송 기업 입지 강화
매출 및 영업이익 동시 성장…규모 경제 통해 수익성 향상
1조200억원 기업가치 인정…"연내 상장 목표"
공개 2022-08-22 16: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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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김주리 기자] 오아시스마켓이 영업이익과 매출액을 동시에 성장시키며 새벽배송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의 2분기 영업이익은 71억 9000만원을 달성하며 2021년 동기 대비 171% 성장했다. 이는 성남 제1스마트 통합 물류센터와 더불어 성남 제2스마트 통합 물류센터 가동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이 향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2024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21% 증가하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동시에 성장했다.
 
오아시스마켓 본사(사진=오아시스 제공)
 
오아시스마켓은 2018년 새벽배송 시장 진출 이래 꾸준한 영업이익을 내며 업계 유일한 흑자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과 함께 영업이익률도 증가해 흑자 구조를 극대화했다. 2022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3.55%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인 1.59%과 비교해 상승했다.
 
오아시스는 지난 2월 홈앤쇼핑으로부터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1조200억원 가량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6월에는 이랜드리테일이 오아시스마켓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보유한 오아시스마켓 지분 3%를 330억원에 매수하며 '전략적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일에는 KT그룹의 커머스전문기업 KT알파와 공동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의 설립 및 공동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커머스 핵심역량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상장을 마무리하겠다는 오아시스마켓은 모회사 지어소프트의 기술적 특징을 기반으로 다른 기업들과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특히 지어소프트의 지원으로 개발된 오아시스마켓 물류 IT 시스템 '오아시스루트'는 생산성을 높이고 오작업을 최소화해 업무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활용되고 있다.
 
KT알파와 공동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온에어 딜리버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하면 주문 즉시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오아시스알파는 이를 토대로 라이브커머스 기반 모바일 사업을 확대하고 식문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최근 온라인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이익 창출 노하우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리 기자 rainb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