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룰루 더블케어 비데. 사진/코웨이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코웨이(021240)가 차별화된 위생 관리 편의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신제품을 선보이면 성장하고 있는 비데 렌탈 시장의 1위 자리 수성에 나섰다.
22일 코웨이에 따르면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세척 기능’으로 제품 위생을 크게 신경 쓴 ‘코웨이 룰루 더블케어 비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웨이 룰루 더블케어는 바이러스, 세균 등 유해 미생물을 99.9% 제거하는 전기분해 살균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관리하고 버블로 노즐과 도기를 한 번 더 세척해 준다. 특히 360도 버블 회오리 기능이 탑재, 도기 안쪽 틈새까지 꼼꼼하게 청소해 준다.
오염에 맞닿을 수 있는 노즐은 풀 스테인리스를 적용했으며 여성 노즐과 일반 세정용 노즐을 2개로 분리해 더욱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즐커버와 건조커버는 손쉽게 분리·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위생관리 외에도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적용, 휴대전화를 통해 사용 패턴과 살균·케어 현황, 필터·버블카트리지 등 소모품 잔여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이상 발견 시 AS 접수 안내까지 빠르게 지원한다. 48시간 동안 사용이 없는 경우 등록된 사용자에게 알람을 주는 ‘실버케어 기능’도 적용됐다.
여기에 슬림한 본체와 리모컨 타입의 조작부, 내장형 버블카트리지로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으며 IPX6 방수와 99% 항균 인증 변좌 적용 등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4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주요 부품 교체, 제품 세척 등 관리해주는 ‘전문가 관리 서비스’와 필터, 버블카트리지, 커버 등 교체해야하는 주요 부품을 12개월마다 배송해주는 ‘자가관리’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비데는 소비자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실제 올 상반기 말 코웨이 매출 중 비데가 10% 정도를 차지하는 등 성장하고 있다. 코웨이는 위생관리와 AI 기술 적용 등에 특화된 룰루 더블케어를 통해 현대 비데 렌탈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전기분해수와 버블이 비데의 모든 곳을 이중으로 자동 케어해주기 때문에 소비자가 신경 쓰지 않아도 언제나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장점”이라며 “위생과 성능은 물론 미니멀한 디자인까지 겸비해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