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 본격화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위한 공동연구
공개 2021-10-07 15:35:08
사진/강스템바이오텍 홈페이지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서울대학교 약대 연구팀과 코로나19 경구 치료제를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맺음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강스템바이오텍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김상희 교수 연구팀과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과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김상희 교수 연구팀은 천연물 유래 물질 유도체 기반으로 하는 ‘합성 연구 플랫폼’과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병원체 SARS-CoV-2 바이러스를 포함한 RNA 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효능을 나타내는 경구용 치료제 선도물질을 발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한 임상수행역량을 활용, 국내 고유의 기술력을 이용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특히 이번 공동연구계약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개발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알에이주’ 등 줄기세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등 줄기세포의 사이토카인스톰 제어 능력을 이용한 중증 코로나19 세포치료제 개발과 함께 항바이러스 치료제 기술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세포치료제 개발과 항바이러스 치료제 기술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치료기술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