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웰크론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웰크론(065950)이 주가 관리차원에서 50만주의 보통주 매입을 결정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웰크론는 23일부터 6월22일까지 3개월간 보통주 50만주를 취득한다. 예정금액은 25억원으로 방법은 증권시장에서의 장내 취득이다.
웰트론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주가는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이번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지난해 연결 기준 웰크론의 매출은 3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598.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결 기준에서 종속기업이 제외되며 매출이 줄었지만 원가, 판매관리비 등이 절감되며 수익성은 개선됐다.
다만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웰트론 관계자는 <IB토마토>에 “기업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면서도 “자사주 소각과 관련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