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김성현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2095.46 대 1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상장 예열을 마친 회사는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제노코는 15~1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공모청약에서 배정물량인 12만2500주에 대해 약 2억6000만주가 접수됐고 청약증거금으론 약 4조6000억원이 몰렸다.
제노코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2095.46 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출처/제노코
제노코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52.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밴드 최상단을 초과한 3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유태삼 회사 대표는 “제노코의 항공우주 통신 전문 기술력을 믿어주고 관심을 보내준 투자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위성탑재체를 비롯한 항공우주 분야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글로벌 우주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항공우주 산업과 기술 국산화에 더 전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제노코는 18일 증거금 납입, 환불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김성현 기자 sh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