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작년 영업이익 190억원…전년비 23.5% 증가
매출액은 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늘어
2018년부터 지속 성장세…통신망 트래픽 증대로 상승세 이어질 전망
공개 2021-02-01 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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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김성현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136540)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90억원을 웃도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회사는 올해 역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됐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윈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39억원, 영업이익 190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대비 순서대로 각각 14.3%, 23.5%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해 순이익은 1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윈스는 2011년 설립돼 네트워크 보안 제품 제조와 서비스 제공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같은해 5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윈스 사옥 전경. 출처/윈스 제공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이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윈스는 2018년부터 꾸준히 영업이익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2018년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이듬해 영업이익(154억원) 역시 41%가량 늘어나 지속해서 실적 상승기류를 탔다.
 
회사는 통신망 트래픽 증가에 따라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하반기부터 주력 제품인 네트워크 보안장비 침입방지시스템(IPS)의 최신형 100G 제품(기존 40G)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는데, 신규 제품 가격이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높아 교체 수요에 따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
 
아울러 국내 5G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5G 전환으로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통신사, 공공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가시적이다. 일본으로 100G 제품과 차세대방화벽(NGFW)이 상반기부터 공급되기 시작하면,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5G 가입자 증가에 따라 주력 제품인 네트워크 보안장비 IPS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며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인프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공공 부문 매출도 함께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윈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타깃 시장이 공공, 통신, 수출 위주였다면 올해부터는 대형 그룹사의 외산 보안솔루션 교체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민수시장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sh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