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 캉골 중국 온라인몰·면세점 진출
상반기 중국 진출 통한 수출 증가 예상
온라인 채널 강화와 맞물려 성장 기대
공개 2021-01-12 16:31:01
에스제이그룹은 올 상반기 내 캉골과 캉골키즈의 중국 진출을 추진한다. 출처/에스제이그룹 홈페이지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에스제이그룹(306040)이 대표브랜드 캉골과 캉골키즈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12일 에스제이그룹은 캉골과 캉골키즈의 중국 온라인몰과 면세점 입점을 올 상반기 내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알리바바의 T-mall 등에 입점 심사와 하이난 면세점 등 중국 내 면세점 입점도 진행 중에 있다.
 
에스제이그룹은 올해부터 캉골과 캉골키즈 브랜드의 중국,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와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이탈리아 지역에 대한 수출과 유통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추가로 획득했다.
 
에스제이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성장세가 커진 온라인 채널에 대한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해 온라인몰 마케팅과 영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첫 번째 자사 브랜드 공간 플랫폼 ‘LCDC(LE CONTE DES CONTES)’의 하반기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시장으로 진출을 통해 제품 수출액을 크게 늘려 2025년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스제이그룹 관계자는 “이번 중국 시장 진출과 수출 지역 확대로 캉골브랜드 제품 수출액은 매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