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윤준영 기자]
신풍제지(002870)가 백판지 생산 부문의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 전북 군산으로 공장을 이전하려던 계획 역시 무산됐다. 지류 유통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향후 활로를 찾을 계획이다.
9일 신풍제지 관계자는 <IB토마토>와 통화에서 “백판지 사업 부문을 지속하기 위해 전북 군산으로 공장을 옮길 방안을 검토했지만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 철회했다”라고 말했다.
신풍제지 공장 전경. 출처/신풍제지 홈페이지
신풍제지는 백판지 사업의 전망이 밝지 않다고 판단하고 관련 자산을 매각하는 한편 조직 개편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신풍제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 중단된 금액은 1346억원이며 이는 총매출액의 85.8%에 해당한다.
신풍제지의 평택공장은 공장이 위치한 평택시 고덕면 부지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도의 평택시 고덕국제화 계획지구개발에 따라 수용되면서 가동이 중단됐다.
해당 부지의 개발계획은 2006년 발표됐다. 신풍제지는 그동안 토지 수용과 관련한 정부와 협상으로 일정이 지연돼 구입해놓은 대체 부지를 두 차례나 되파는 등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
신풍제지는 앞으로 지류 유통업 등 신사업을 발굴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윤준영 기자 junyo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