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이트진로
[IB토마토 노태영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주류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31일 전국 170여개 산지 직거래를 통해 신선식품을 유통하는 푸드 플랫폼 스타트업인 '식탁이있는삶(퍼밀)'과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날 <IB토마토>에 "정확한 지분투자 규모는 추가로 변동될 여지가 있어 밝히기는 조심스럽다"면서 "메인 사업인 주류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트업 투자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퍼밀은 식탁이있는삶의 서비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신선도와 고품질, 합리적 가격을 모두 갖춘 퍼밀의 시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스타트업 투자를 본격화해 '아빠컴퍼니', '이디연', '데브헤드' 등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노태영 기자 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