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생존 전략 찾는다…경영전략 컨퍼런스 오늘 개최
IB토마토 주관, 기업 위기 대응 전략 제시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기업금융 등 4세션으로 구성
공개 2020-06-23 08:00:00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기업 경영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과 전략을 제시하는 ‘2020 경영전략 컨퍼런스'가 오늘 개최된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여건이 악화된 기업들은 경영난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생존전략을 얻을 수 있다.
 
IB토마토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6층에서 2020 경영전략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 생존 전략’이다.
 
행사는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기업금융’, ‘신산업과 전통산업’, ‘산업별 신용등급’ 총 4개 세션으로 나뉘며, 기업의 생존 전략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살펴보고 대안을 함께 고민한다.
 
컨퍼런스를 여는 첫 번째 세션은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김영익 교수는 ‘하반기(포스트 코로나)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와 환율, 우리나라 경제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은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금융의 행태 변화’에 대해 강연한다. 김필규 선임연구위원은 기업금융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재무성과, 기업 자금조달 시장과 자금조달 행태 변화를 설명한 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제안한다.
 
신산업과 전통산업 부문은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 본부장이 발표한다. ‘신산업 성장에 따른 전통 주력산업의 영향’을 통해 제조업의 현황과 과제를 짚고 대내외 여건변화와 산업지형의 변화를 살핀 뒤 산업구조의 변화를 전망한다.
 
마지막 세션은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Multi Asset전략부 부서장이 ‘코로나19 정책대응 및 산업 신용도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김상훈 부서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부의 지원 대책과 산업 신용도 변화를 살펴본 후 2H20 크레딧 시장을 예측한다.
 
이번 경영전략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받고 있는 산업·기업별 위기 대응 전략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기업들이 난국을 돌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