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김태호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효성중공업은 미국 상무부로부터 4380만 달러(한화 약 533억원)의 반덤핑 관련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효성중공업이 2017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미국으로 수출한 한국산 변압기 반덤핑 명령에 대한 제6차 연례재심 최종판정 결과에서 반덤핑 관세율을 37.42%로 판정했다. 효성중공업은 “상급 법원인 국제무역법원(CIT)에 항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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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미쓰비시로부터 인수한 미국 테네시주 초고압변압기공장(MEPPI) 전경. 사진/효성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한국종합기술은 국내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입찰참가자격을 오는 7월28일까지 3개월간 제한받는다고 16일 공시했다. 해당 거래처에 대한 한국종합기술의 매출액은 402억원으로, 매출규모는 2019년 매출액의 18.4%에 이른다. 한국종합기술은 “행정처분에 대한 행정처분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한진은 2020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528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4% 증가한 246억원을 기록했다.
한진택배 관련 사진. 사진/한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풍산은 중동지역과 957억원 규모의 소구경탄약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풍산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3.9%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Sarawak Shell BHD로부터 500만불 규모의 말레이시아 Shell OGP FEED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 낙찰통지서(LoA)를 접수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말레이시아 Rosmari 및 Marjoram 가스전으로부터 받은 Gas 분리 및 황 제거를 수행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해당 프로젝트는 타사와 Dual FEED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가스 플랜트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코스닥 상장사 마크로젠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진행한 ‘BRCA 유전자를 검출하기 위한 NGS 기반의 Axen BRCA Library Kit 제품’의 임상시험 결과에서 “BRCA 유전자의 변이 검출에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라고 16일 공시했다. 마크로젠은 “BRCA1 또는 BRCA2 유전자 변이 진단용 체외분자진단제품 판매를 위한 의료기기 3등급 제조허가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랩지노믹스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인도법인과 92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랩지노믹스 2019년 매출액의 27.59%다. 대금 지급일은 선적일로부터 60일 후인 6월30일로 예정돼있다.
코스닥 상장사 피씨엘은 1480만달러(한화 약 182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피씨엘 2019년 매출액의 507.3%다. 피씨엘은 “동 계약은 선입금으로 효력을 지닌다”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씨아이에스는 371억원 규모의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씨아이에스 2019년 매출액의 36.9%다. 계약종료일은 2021년 10월31일이다.
코스닥 상장사 메지온은 특허명 ‘Udenafil을 사용한 폰탄수술환자 심근능력 향상에 대한 개선방법’을 취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메지온은 “본 특허는 선천성 심장결함이 있는 폰탄 환자 등을 치료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며 “당사의 의약품인 Udenafil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김태호 기자 oldcokewaver@etomato.com